마스크 10만장,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지원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지난 12일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에 코로나19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방역물품 지원은 지난달 15일 공주시와 전국재해구호협회 간 재난?재해 대비 민?관 상호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희망브리지에서 물품 지원의사를 전달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협회는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마스크(KF94) 10만장 ▲손소독제(500ml) 1만점 ▲손소독 티슈 4000점의 방역물품을 지원했다.
시는 12일 백제체육관에서 보건소와 경로장애인과 등에 배부했으며, 향후 노인·장애인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여러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한 물품이 코로나19 4차 확산을 막는 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희망브리지는 공주시와 함께 코로나19를 비롯해 여러 재난재해에 잘 대응해 나가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물품지원이 취약계층의 코로나19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방역물품을 기탁해 주신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브리지는 지난 1961년 설립 후 각종 구호활동을 펼쳐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화재로 인해 붕괴 위험에 처한 반포면의 한 가정에 기프트하우스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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