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폭염 속 진화인력 70명 산불 현장에 신속 투입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지난 9일 오후 7시 13분께 대전시 동구 오동 산2번지 해발고도 215m 산중턱에서 발생한 산불이 2간여 만에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를 위해 진화인력 70명(산불전문진화대 30명, 산림공무원 20명, 소방청 20명)을 긴급 투입해 오후 9시 5분께 진화를 완료하고, 정확한 피해면적과 발생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에서는 “밤사이 재 발화 되지 않도록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과실로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므로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삼가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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