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지방정부를 대표해 전 세계 청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 전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황명선(논산시장) 대표회장은 청년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기초지방정부 주도의 창의적인 청년정책으로 청년의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UN 세계 청년의 날 기념 온라인 유스 써밋’은 ‘청년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미래 식량시스템의 변화’를 주제로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YOUTHNOW(UN해비타트 한국사무소)가 주관했다.
대한민국 청년과 세계 유엔 193개국 회원국 중 50여개 청년들 2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황명선 대표회장은 온라인 영상축사를 통해 “우리 청년들이 취업·결혼 등 현실적인 문제를 넘어 ▲기후 변화 ▲식량안보 ▲민주주의 등 인류적 의제에 관심을 가지는 것은 매우 값지고 희망적인일”이라고 밝히며 “청년의 삶과 가치관을 이해하고 고단한 삶을 들여다 볼 수 있도록 기성세대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년문제는 수도권 집중과 지방소멸의 문제와 직결되는 것으로 일자리·주거·문화·복지 등 촘촘한 청년 정책을 위해 청년정책과 관련한 사무와 권한, 재원이 기초지방정부로 이양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창의적 청년정책을 위해서는 기초정부의 주도적인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역이 주도한 청년정책 우수 사례로 경북 의성의 ‘이웃사촌지원센터’와 경북 문경의 ‘가치살자’두 곳의 사례를 소개했다.
한편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는 YOUTHNOW와 업무협약을 맺고 향후 글로벌 사회공헌에 대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했으며 ▲공익 캠페인 ▲글로벌 청년 활동가 교류 사업을 진행하는데 양 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