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5월부터,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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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5월부터,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발행
  • 김효주 기자
  • 승인 2020.03.11 02: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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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폐공사와 통합프로그램 구축 협약

충남 당진시가 지난 10일 한국조폐공사(사장 조용만)와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및 통합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조폐공사는 당진사랑상품권의 신뢰성 및 보안성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과, 시민 및 골목상권 편익을 위한 시스템 구축에 적극 협조하게 된다.

▲김홍장(왼쪽 세 번째) 당진시장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시청 내 접견실에서,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및 통합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당진시
▲김홍장(왼쪽 세 번째) 당진시장과 조용만 한국조폐공사 사장이 지난 10일 시청 내 접견실에서, ‘모바일 당진사랑상품권’및 통합프로그램 도입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당진시

기존 당진사랑상품권은 1만 원 권과 5만 원 권 등의 지류상품권만 발행해 왔으며, 운영프로그램 없이 농협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이용해왔다.

그러나 오는 5월 모바일상품권 도입과 연계한 통합프로그램을 구축하면 정산은 물론 판매와 환전 등을 한 눈에 제어할 수 있으며, 특히 그동안 문제가 됐던 상품권 위장 매입을 발본색원할 수 있어 안전하고 객관적인 운영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또한 현 농협 36개소에서만 판매 환전 하던 상품권을 새마을금고 등 21개소를 추가 운영하게 돼, 보다 많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초 모바일상품권 20억 원을 시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관련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당진사랑상품권도 올해 당초 목표액인 30억 원에서 대폭 증액한 총 12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당진사랑상품권의 가맹점 가입 범위를 시 전역으로 넓히고 취급 업종도 음식점 소매점 주유소 병의원 등 대폭 확대해, 현재 2200여 곳의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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