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30일 오후 1시 21분께 충청북도 제천시 봉양읍 명도리 산 94-3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은 오후 밤 10시 기준으로 진화율 92%라고 밝혔다.
현장에는 오후보다 바람이 잦아들었지만 아직 지속적으로 바람(평균 2m/s, 순간최대풍속 6m/s)이 불고 있는 상황이다.
잔여화선은 0.2km(전체 2.4km), 산불영향구역은 약 22ha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산불진화대원 투입과 함께 드론 열화상 카메라를 적극적 활용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진화를 하는 중에 있다.
이번 산불로 대피했던 봉양읍 명암실버타운의 20명(요양원 환자 15명, 직원 5명)은 시설로 복귀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청북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야간 산불에 대비해 산불진화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안전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하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야간에 산불의 확산을 저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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