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 “산불 3단계” 발령, 총력 진화 '온힘'
상태바
충남 홍성군 “산불 3단계” 발령, 총력 진화 '온힘'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04.03 0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17대, 산불진화대원 923명 투입해 진화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538 일원에서 지난 2일 11시께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산림청
▲충남 홍성군 서부면 중리 538 일원에서 지난 2일 11시께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2일 11시께 발생한 충청남도 홍성군 서부면 중리 538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오후 1시 20분부로 「산불 3단계」로 상향 발령되었으며, 총력 진화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불이나자 오후 1시 20분 현재, 초대형헬기를 포함해 산불진화헬기 17대(산림청 8, 지자체 2, 소방 1, 군 5, 국립공원 1)와 산불진화장비 67대(지휘·진화차 13, 소방차 54), 산불진화인력 923명(공중진화대 등 98, 산림공무원 305, 소방 350, 의용소방 50, 기타 120)를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진화 중이다.

산불은 순간풍속 11m 강한 바람으로 급격히 확산됐고 현재 화선 약8.5km, 산불영향구역은 350ha으로 추정되며,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산불진화에 많은 여러움이 있다.

특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산불현장 인근 민가 14채가 소실되었고, 인근 마을주민 100여명은 대피가 완료됐다.

산불현장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구성해 현장 지휘하고 있으며, 중부지방산림청장(산림청)이 공동보좌관으로 지정되어 공동 대응하고 있다(산불현장대책본부 : 홍성군 서부면 중리 590-2).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와 충청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일몰 전까지 최선을 다해 진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인명 및 재산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