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은진 작가, ‘시애틀 아트 페어’ 한국의 “美(미)”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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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진 작가, ‘시애틀 아트 페어’ 한국의 “美(미)” 알리다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3.07.14 04: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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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 인 것” ... 한지콜라주 전 세계에 홍보
한지작가 서은진 ... 닭, 소나무, 고려청자 등 우리 고유의 것 한지로 표현
▲Afternoon Walk 83x43cm HANJI on Canvas 2023 서은진 作
▲Afternoon Walk 83x43cm HANJI on Canvas 2023 서은진 作

한국의 전통한지와 종이, 천연 풀만을 사용해 작업을 하고 있는 서은진 작가의 작품이 전 세계의 컬렉터들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어 화제다.

서은진 작가는 이화여대 조소과를 졸업했다. 미국 LA 에 J&J 아트주식회사를 설립한지 벌써 5년이 지났다.

그녀는 한국적인 소재만 작품에 고집한다.

"나는 한국적인 것을 고수하고 싶다. 닭, 소나무, 고려청자 등 우리 고유의 것을 한지로 표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 작가는 한지와 종이, 천연 풀만을 사용해 작품을 만들고 대상의 입체감을 그대로 살리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그녀는 세계무대에 당당히 문을 두들이고 있다.

그녀는 작가와 J&J ART CEO를 겸임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해 나가고 있다.

그녀가 처음 미국에 자신의 작품을 들고 작품을 홍보하기 위해 LA ART SHOW 아시아 담당 큐레이터를 찾아가 문을 두드리며 당당하게 전시의 기회를 얻어냈다.

8년 동안 LA ART SHOW에 참여하게 됐으며, 전 세계를 다니며 열정적인 전시를 이어 나간다.

그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 인 것” 을 깨닫고 한국의 한지콜라주를 알리고 있다.

올해 영국의 유명한 Rebecca Hossack Art Gallery 대표로부터 서은진 작가의 작품을 구입해가는 행운을 얻었다.

이번 시애틀에 선 보일작품은 우드 패널에 한지조각을 한 작품이다. 그녀의 작품을 보기위해 캐나다의 컬렉터들이 국경을 넘어 오기로 예약했고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

한편 서 작가는 7월 시애틀전시를 마치고 다시 8월 모나코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앞으로 그녀의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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