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정책 대결로 평가받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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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 “정책 대결로 평가받아야”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3.10.23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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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현 “총선 승리로 공주·부여·청양 지역민 뜻에 보답”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상대 후보가 누구든 네거티브 선거보다는 정책으로 대결해 지역민들께 평가받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공주시출입기자협의회
▲박수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상대 후보가 누구든 네거티브 선거보다는 정책으로 대결해 지역민들께 평가받고 싶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공주시출입기자협의회

더불어민주당 공주·청양·부여 지역위원장인 박수현(사진) 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내년 4월 실시하는 국회의원 선거에 배수진을 치고 임하고 있다는 심경을 밝혔다.

19일 저녁 공주시내 모처에서 일간투데이를 비롯한 지역내 언론사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진 박 전 수석은 공직을 마치고 난 이후 근황에 대한 질문을 받고, 답변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지역에서의 소소한 일상을 소개했다.

박 전 의원은 먼저 “(내년도 총선 출마는) 정치 인생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임하려 한다”는 말로 현재 심경을 대신했다.

이어 박 전 수석은 지역위원장이면서 정치인으로 선거구에 해당하는 공주·청양·부여를 오가면서 나름대로 지역민들께 성의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하루 20개에서 30여 개의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밝힌 박 전 수석은 지역 일정과 함께 방송 출연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며 근황을 설명했다.

지난 추석 명절과 연휴 기간에 하루 평균 50리를 걸었다는 박 전 수석은 이전과 달리 자신을 알아봐 주는 어르신들이 있는가 하면 잊지 못할 충고를 해주시는 어르신들도 있다고 말해 민심의 바로미터에서 활동을 이어가고 있음을 강조했다.

특히 박 전 수석은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자란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정치인은 지역민들에게 발자국 소리를 들려줘야 지지도가 올라가는 것이므로 박수현의 발자국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하신 어르신 말씀은 잊을 수가 없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예전에는 명함을 주면 받지 않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지금은 명함도 받아주고, 얼굴도 알아봐 준다면서 체감하고 있는 민심을 전하기도 했다.

박 전 수석은 또 윤 대통령의 신당 창당 가능성과 관련 “대통령이 신당을 창당하려면 대통령 지지율이 50% 정도는 돼야 하는데 현재 그러하지 못한 걸로 나와 있기에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은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박수현 전 수석은 이날 “상대 후보가 누구든 네거티브 선거보다는 정책으로 대결해 지역민들께 평가받고 싶다”며 “앞으로 남은 6개월 잘 준비해 총선에서의 승리로 지역민들께 보답하는 박수현의 참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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