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알람 포인트’ 활용 교통(사망)사고 감소 추진
상태바
충남경찰청 ‘알람 포인트’ 활용 교통(사망)사고 감소 추진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4.02.25 23: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4년 교통사망사고 10%(-20명)감소 목표
▲2024년 게첩 예정인 걸게형 현수막(90×100cm) 모습. 사진=충남경찰청
▲2024년 게첩 예정인 걸게형 현수막(90×100cm) 모습. 사진=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운전자가 교통사망사고 발생장소 및 다발장소를 지나기 전 미리 알 수 있도록 주의 환기 지점[일명:`알람포인트(Alarm Point)`]을 설정하고 해당 지점에 작지만 시인성이 강한 세로형 현수막을 대대적으로 게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알람포인트(Alarm Point)란, 운전자가 교통(사망)사고지점이나 사고다발(예상)지점․지역에 접근할 때 미리 주의를 환기 시킬 수 있도록 알려주는 지점.

경찰은 지난해 상반기에 충남지역에 교통사망사고 발생 및 예상지점을 선정한 후 양방향 200~500m 인근에 걸게형 현수막 수천 개를 전 방위 적으로 게시해 운전자 및 보행자의 주의를 환기시켰다.

특히 이런 노력으로 충남지역에 교통사망사고가 이례적으로 많이 감소된 것을 확인했다(2023년 상반기 발생한 교통사망자 : 76명[전년 동기간 대비 26명(-25%) 감소].

이러한 경험에 비추어 2024년에도 충남도민들이 교통(사망)사고로부터 안전할 수 있도록 기존보다 운전자의 식별이 용이한 디자인으로 지역별 `주의 환기 지점(Alarm Point)`에 세로형 소형 현수막을 집중 게첩할 계획이다.

충남경찰 관계자는 “도민들께서는 운전 중 알람 포인트를 지날 때 서행하는 등 안전 운전에 더욱 유의해주실 것을”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