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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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식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4.05.01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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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고 애국혼 전승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 다례식에 참석한 김태흠(오른쪽)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헌화를 옮기고 있다. 사진=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 다례식에 참석한 김태흠(오른쪽) 충남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헌화를 옮기고 있다. 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은 지난 29일 덕산면 충의사 일원에서, 매헌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 다례행사 및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추모 다례 및 기념식 행사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와 윤봉길의사의 숭고한 충의정신을 기리고 뜨거운 애국혼을 후대에 전승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1932년 4월 29일 중국 상하이 홍커우공원에서 일제의 천장절 겸 상하이 사변 전승기념식장에 폭탄을 투척해 일본 제국주의 침략을 심판한 날을 기념하는 동시에, 윤봉길 의사의 업적을 기리고 추모하는 마음을 후손에게 길이 남기기 위한 마음과 뜻을 담아 엄숙히 진행됐다.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예산군 의용소방대원들이 꽃으로 장식한 영정 사진을 운구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예산군 의용소방대원들이 꽃으로 장식한 영정 사진을 운구하고 있다. 사진=예산군

다례 행사는 ▲헌관 분향·헌작 ▲축관 독축 ▲헌관 재배 ▲대통령 헌화 ▲유족 대표 분향 ▲내빈 분향 등 순서로 진행됐으며, 충남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예산군립합창단의 추모가 합창으로 엄숙하고 장엄하게 치러졌다.

아울러 이날 다례 이후에는 도중도 일원에서 윤봉길의사 상하이 의거 제92주년 기념식이 개최됐으며, 윤 의사의 의거를 기념하는 시소리극과 유공자 및 농민 등에 대한 표창과 기념사, 축사, 만세삼창 등이 진행됐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매헌 윤봉길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으로 지금의 대한민국과 우리들이 존재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윤 의사의 나라사랑 정신을 후대에 널리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 만세삼창(왼쪽 네 번째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사진=예산군
▲매헌 윤봉길 의사 상하이 의거 기념 만세삼창(왼쪽 네 번째부터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재구 예산군수). 사진=예산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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