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중국인 유학생 176명 "격리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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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중국인 유학생 176명 "격리 해제"
  • 김효주 기자
  • 승인 2020.03.1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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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도 오는 29일 모두 격리 해제
기타국적 학생도 발열 여부 확인 중
▲코로나19로 집중 관리 받던 중국인 유학생 격리 해제. 사진=천안시
▲코로나19로 집중 관리 받던 중국인 유학생 격리 해제. 사진=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코로나19 관련 집중 관리를 받았던 대학교 중국인 유학생 중 176명이 격리 해제됐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20일부터 입국한 중국인 유학생들은 보호 방침에 따라 캠퍼스 내 학생생활관 또는 자가에서 2주간 생활해왔다. 격리 기간이 남은 46명은 이번 달 29일까지 2주간의 격리 기간이 끝나는 대로 순차적 관리 해제될 예정이다.

 

학교별로는 백석(문화)대 47명 호서대(천안캠퍼스) 39명 상명대 37명 남서울대 34명 단국대 12명 한국기술교육대 5명 공주대와 나사렛대는 각 1명씩 이다.

 

그동안 천안시는 각 대학과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해 긴밀하게 ‘코로나19’에 대응해 오고 있다.

 

또한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기타 국적 유학생 관리에 대해서도 대학과 자료를 공유하며 1주일간 1일 1회 발열 여부를 체크·마스크 착용 의무 및 외출 자제 등을 당부했다.

 

교육청소년과장은 “2주간 불편한 생활을 견뎌준 학생들과 이들을 전심전력으로 관리해 준 교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각 대학들과 외국 유학생 관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협력관계를 유지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각 대학은 3월 16일 개강일부터 2~4주 동안 재택 온라인 강의를 진행하며 학생들에게 전원 등교 금지령을 내린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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