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신관초등학교 전서은 양, '어린이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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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신관초등학교 전서은 양, '어린이국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0.10.26 03: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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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공주 전국 어린이국악경연대회 성황 ... 내년 대회 큰 기대감 높아
▲지난 24일 충남 공주시 소재 고마 컨밴션홀에서 개최된 ‘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에서 공주 신관초등학교 전서은(왼쪽) 양이 대상을 차지, 김정섭 공주시장으로부터 충남도지사 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안연옥 기자
▲지난 24일 충남 공주시 소재 고마 컨밴션홀에서 개최된 ‘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에서 공주 신관초등학교 전서은(왼쪽) 양이 대상을 차지, 김정섭 공주시장으로부터 충남도지사 상을 수상하고 있다. 사진=안연옥 기자
▲수상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주시
▲수상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공주시

 

국악 꿈나무 발굴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를 기원하는 제1회 공주 전국어린이국악경연대회가 성황 속에 마무리 됐다.

특히 지난 24일 충남 공주시 고마 컨벤션홀 1층에서 펼쳐진 어린이 국악경연대회는 훌륭한 기량을 갖춘 국악 꿈나무들이 대거 참여해 벌써부터 내년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박승희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장은 이날 심사평에서 누가 상을 받아도 될 정도로 기량이 뛰어나 큰 감동의 무대였다지금의 시작이 큰 꿈으로 이루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펼쳐진 경연에서는 판소리 부문에 출전한 공주 신관초등학교 전서은(3학년) 양이 춘향가 중, 이별대목을 불러 대상의 영예를 안아 충남도지사 상이 수여됐다.

이어 금상은 민요 부문에 출전한 공주 신월초 6학년 이송연 양(충남도지사상) 풍물 부문에 출전한 남양주 다산한강초 6학년 이아랑 양(충남도교육감상) 기악 부문에 출전한 평택 안일초 5학년 신지원 양(국립국악원장상) 기악 부문에 출전한 대전 대양초 6학년 김남규 군(한국국악협회장상) 4명이 차지했다.

은상은 모두 5명으로 기악, 서울 추계초 5학년 서효우 양 판소리, 서울 방일초 5학년 박예강 양 판소리, 청주 산남초 2학년 강아라 양 등 3명이 공주시장상을 판소리, 공주교대부설초 5학년 김예빈 양 기악, 전주 여울초 4학년 유아민 양 등 2명이 공주시의장상을 수상했다.

또한 동상(공주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장상)은 판소리 부문에 출전한 서울 위례별초 5학년 최유신 군과 부산 해동초 3학년 김사랑 양, 서울 신창초 4학년 이유비 양 등 3명과 민요의 공주교대부설초 2학년 서민호 군과 기악의 군포 둔대초 6학년 신승헌 군 등 모두 5명이 차지했다.

이송연 양의 지도교사인 공주 신월초 이유진 씨는 도교육감상을 수상했다.

대회를 주관한 국립충청국악원유치위원회 최창석 위원장은 공주는 백제의 왕도이자, 충청감영이 있던 충청의 수부도시로 많은 국악인들이 모여들어 활동했던 도시라며 판소리 중고제의 본향에서 국악 꿈나무 발굴을 위한 대회를 열게 돼 기쁘고, 이번 대회를 통해 훌륭한 국악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지금 이 시간 공산성과 마곡사 등에서 펼쳐지는 각종 행사에도 국악 프로그램은 빠지지 않을 정도로 공주는 국악의 도시, 오는 30일과 31일 제39회 대한민국국악제가 바로 이곳에서 진행된다고 말했고,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뽐내는 여러분을 보면서 국악의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축하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정회석 선생과 국가중요무형문화재제 29호 서도민요 보유자인 김광숙 선생, 박승희 공주시충남연정국악원장, 최창석 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위원장. 정철기 사)한국국악협회공주지부장 등 5명이 심사를 맡아 공정성을 기하는데 역점을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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