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교육 단체장과 개학 관련 의견 수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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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교육 단체장과 개학 관련 의견 수렴
  • 김효주 기자
  • 승인 2020.03.30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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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지사, 27일 간담회 개최…개학 준비상황도 공유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7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각 시·도에 개학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도교육청 관계자·충남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와 학부모회 등 교육 관련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지사가 지난 27일 정세균 국무총리가 각 시·도에 개학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도교육청 관계자·충남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와 학부모회 등 교육 관련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27일 도청 중회의실에서 도내 교육 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다음 달 6일 유·초·중·고등학교 개학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각 시·도에 개학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해 달라는 요청에 따라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양 지사와 도교육청 관계자, 충남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와 학부모회 등 교육 관련 단체장 등 16명이 참석했고, 개학 준비상황 공유·의견 수렴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정부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통해 4월 6일 신학기 개학을 준비하고 있으며, 충남교육청도 아이들이 조속히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아이들 학업 걱정과 돌봄 문제로 문을 연 학원에 자녀들을 보내는 학부모가 조금씩 늘고 있으나, 적어도 다음 주말까지는 학원에 보내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우리가 직면한 지역 교육의 긴박한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도는 이날 수렴한 의견을 정리해 중앙정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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