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세계여성평화그룹 대전충청 공주지부(지부장 이정호)가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 입상작에 대한 예선 시상식을 지난 10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지난 6월 26일 온라인을 통해 대전충청지역 지부별 예선대회에는 공주지부로 접수한 약 40명의 학생들을 포함 총 40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했다.
공주지부 시상식에는 수상자와 학부모, 심사위원들과 내외 귀빈, IWPG 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상자들이 수상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에 대한 소망과 격려로 축하했다.
심사는 지난 5일 (사)환경미술협회, 충북미술협회 전시운영위원장인 황병훈 외 서양화가 1명이 ‘평화사랑’ 주제에 맞게 잘 표현한 작품으로 각 지부별 입상자를 확정했다.
이날 공주지부 시상식에서는 ▲지구촌 전쟁종식 ▲인류의 공존, 소통, 회복 등의 의미를 창의적으로 표현한 김ㅇ한(중2, 공주), 강ㅇ경(초3, 공주) 학생의 그림이 최우수상으로 뽑혀 장학금 각 20만원씩과 함께 상장이 수여됐다.
이밖에도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입선 4명, 특별상 3명의 시상이 있었다.
중등부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ㅇ한(중2, 공주)은 “생각했던 것만큼 그림이 나오지 않아서 아쉬운 마음이 있었는데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놀랐다”면서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을 담아, 평화의 답인 ‘DPCW’에 의미를 담고자 했고 평화로운 세상이 된 지구를 표현해 보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정호 지부장은 “제3회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대회가 비대면으로 이뤄졌지만 많은 초·중·고 학생들과 학부모께서 참석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올해 학생들이 그린 그림들을 보며 전쟁이 종식되고 소통과 공존, 인류의 회복으로 세계평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확립할 수 있는 행사로 더욱 발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지부별 예선대회에서 뽑힌 최우수작 3점은 국가별 최우수작 3점 선정의 대상이 되며, 세계 각국에서 뽑혀온 작품끼리 한 번 더 겨루게 된다. 최종심에 선정된 우수작품들은 도록에 실리게 되며 10월에 본선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IWPG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ECOSOC)와 유엔글로벌소통국(UNDGC)에 등록된 세계적인 여성 NGO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