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크타임 페스티벌’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
상태바
‘피크타임 페스티벌’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3.09.18 0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천안시 주최 청년 축제 … 궂은 날씨에도 인파 몰리며 성황리에 마쳐
김태흠 지사, 주긍정·엄지윤 씨와 청년 소통 시간 통해 허심탄회한 대화 나눠
▲김태흠(가운데) 충남도지사가 개그우먼 엄지윤, 주긍정(긍정에너지 엠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청년 소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
▲김태흠(가운데) 충남도지사가 개그우먼 엄지윤, 주긍정(긍정에너지 엠씨)과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청년 소통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와 천안시는 15일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천안시민체육공원에서 열린 ‘피크타임 페스티벌’에 대규모 인파가 몰리는 등 큰 호응과 함께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꿈과 희망을 갖고 인생의 전성기(peak time)를 살아가고 있는 대한민국 청년을 위해 마련한 이번 축제에는 전국에서 2만여 명이 참여해 각종 체험은 물론, 공연 관람 및 서로 소통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시작된 1부에서는 ▲비바체(오케스트라) ▲라뮤지크(재즈밴드) ▲제이에프비 밴드(재즈) ▲아리아(치어리딩) ▲모닛 ▲빅브로 등 지역 대학생과 청년 예술인들이 출연해 끼와 재능을 선보였다.

이어 오후 5시부터 진행된 2부에서는 ‘긍정에너지 엠씨’인 주긍정 씨의 사회로 ▲귀농 청년 창업가 김영웅 씨가 청년 농업 창업 ▲경제 재테크 유튜버 김짠부 씨가 청년들의 재테크 방법 ▲시인 최대호 씨가 청년들의 인생과 시 ▲푸드라이터 겸 약사 정재훈 씨가 건강 ▲빵빵이의 일상으로 유명한 웹툰 작가 이주용 씨가 빵빵이의 등장 배경 및 콘셉트 등을 주제로 강연하고 청년들과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하며 공감을 이끌어냈다.

또한 오후 7시부터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을 주제로 한 공연과 대화가 이어진 3부에서는 ▲가수 초승 ▲엄지렐라로 활동 중인 온라인 콘텐츠 창작자인 개그우먼 엄지윤 ▲다나카로 유명한 개그맨 김경욱 ▲더블유에스지(WSG)워너비 이보람 ▲쇼미더머니 스타 프로듀셔 겸 가수 자이언티 ▲스트릿 우먼파이터 아이키&훅 등이 소통하는 공연으로 청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 냈다.

▲왼쪽부터 개그우먼 엄지윤, 김태흠 충남도지사, 주긍정(긍정에너지 엠씨). 사진=충남도
▲왼쪽부터 개그우먼 엄지윤, 김태흠 충남도지사, 주긍정(긍정에너지 엠씨). 사진=충남도

김태흠 충남지사는 3부 공연 중간에 주긍정, 엄지윤씨와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누는 청년 소통 시간을 통해 행사를 기획하게 된 배경을 이야기하고, 청년들이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언했다.

특히 엄지윤 씨에게 청년들과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 물으며 청년층과의 강한 소통의지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35개의 다양한 체험 부스 중 도와 시군 청년네트워크가 준비한 ‘십오야 오락실’은 지역 체험과 재미를 함께 잡았고, 천안청년센터의 ‘공포체험’ 존은 정말 무서운 콘텐츠로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뿐만 아니라 충남도립대 뷰티케어 체험,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퍼스널 컬러 진단’, 피크타임 인생네컷, 천안시 유관기관 네트워크 ‘추억의 오락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었다.

도 관계자는 “‘용기를 내자’를 콘셉트로 탄소중립형 행사로 진행해 용기를 내면 무료 음료 및 기념품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 것도 큰 호응을 얻었다”며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처음부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 직원과 궂은 날씨에도 행사장을 찾은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