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 전선 ‘이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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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홍주읍성 복원‧정비사업 전선 ‘이상무’!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3.12.1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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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실 성벽 복원‧정비 및 객사‧향청 부지매입 본격 추진
▲홍주읍성 복원정비 위치도. 자료제공=홍성군
▲홍주읍성 복원정비 위치도. 자료제공=홍성군

홍성군은 19일 군청 행정홍보지원실에서 실시한 브리핑에서 원도심 전통 경관 조성과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확립 및 관광 인프라 연계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홍주읍성 복원‧정비이 2024년에도 변함없이 가속도를 붙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국비에 의존한 기존의 사업방식을 타파한 군은 전담조직 신설과 함께 집중적인 군비 투입을 계획하는 등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으로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

2012년 남문(홍화문) 복원 이후 4대문 완성을 위한 상징적인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북문 문루 복원이 5월 준공을 앞두고 본격적으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북문지 동측에서 조양문 구간은 현재 실시설계 진행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으로 멸실된 성벽 복원‧정비의 본격적인 진행을 예고하고 있으며, 서문지에서 북문지에 이르는 구간은 내년 7월 완료를 목표로 발굴조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조양문 남쪽 구간 성벽 역시 부지매입과 함께 건물 철거 및 발굴조사를 준비하는 등 멸실된 성벽은 복원‧정비공사 및 발굴조사가 한창이다.

조양문 주변 경관 회복과 군민 휴식 및 편의공간 제공을 위한 역사 조형물, 경관조명, 편의시설 설치 등의 조양문 공원 조성 역시 보상 및 철거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아울러 훼손‧소실된 관아 복원의 첫 신호탄인 객사 및 향청 부지에 대한 매입이 단계적으로 이루어지며, 수로와 인접한 한일약국 부지는 보상 및 철거를 거쳐 군민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홍주천년의 도시 홍성의 이미지를 감성적 빛 공간으로 표현하는 경관조명 착공을 통해 차별화된 야간문화공간을 연출하여 일상 속 삶의 질을 높이는 야경명소 탄생도 기대해 볼 만하다.

이를 위해 군은 국가 세수 감소로 인한 긴축재정 기조에도 불구하고 문화재청에 국비 확보의 타당성과 사업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이용록 군수의 적극적인 세일즈 행정을 통해 국비 39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추가적인 사업비 확보를 위해 국회에 예산 증액을 건의하기도 했다.

이용록 군수는“2024년에는 민선 8기 임기 내 멸실된 성벽의 복원‧정비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여 성곽의 원형을 되찾고, 주요 관아인 객사와 향청 부지매입을 통해 홍주목으로서의 가치와 위상을 끌어올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선 8기 출범 후 군은 축제와 행사 등 다목적 활용을 위한 잔디광장인 여가문화공간 조성, 조양문 경관 확보 및 공원 조성을 위한 토지매입 및 철거, 100m에 이르는 멸실 성벽구간인 북문 동측성벽 정비, 연차별‧단계별 사업 추진을 위한 종합정비기본계획 수립과 함께 지속적인 성내 경관 정비 등 쉴 틈 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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