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지난 31일 관내 동문예식장에서 태안읍 남·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기록 태안소방서장을 비롯해 가세로 태안군수, 성일종 국회의원, 윤희신 충남도의원, 군의원, 안연식(전국의용소방대연합회 부회장) 충남의용소방대연합회 여성회장과 각 읍면 의용소방대장, 소방가족, 태안읍 유관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는 퇴임하는 김병진(남성대), 류금례(여성대) 이임대장의 노력을 치하하고 새로 취임하는 이은형(남성대), 안계숙(여성대) 신임대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퇴임하는 김병진·류금례 이임대장은 “오랜 기간 태안읍의 안전을 위해서 봉사할 수 있던 것에 보람 있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대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임 이은형·안계숙 대장은 “그동안 태안읍 의용소방대와 태안군의 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전임 대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전임 대장님들의 값진 노력의 뒤를 이어 지역사회 봉사단체 구심 축으로 소임을 다할 것”이라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태안군 태안읍 의용소방대는 총 71명(남성대 36, 여성대 35)으로 구성돼 봉사하는 조직으로 ▲화재진압 ▲화재예방활동 ▲심폐소생술 교육 ▲각종 사회봉사 등 지역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안연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