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문화유산 야행 ... ‘봄밤’ 정림사지 일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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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문화유산 야행 ... ‘봄밤’ 정림사지 일원서 열려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4.02.13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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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4월 13~14일까지 2일간 ... ‘여덟 개의 보물을 품은 설레는 봄밤’
▲부여 문화유산 야행 홍보 포스터. 사진=부여군
▲부여 문화유산 야행 홍보 포스터. 사진=부여군

충남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2024 부여 문화유산 야행’을 오는 4월 13~14일까지 2일간 정림사지 일원에서 개최한다.

‘문화유산 야행’은 지역 내 문화유산과 역사 문화자원을 연계해 야간에 특화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군은 지난 2016년부터 9년 연속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다양한 문화유산 향유·체험 콘텐츠를 활용해 지역경제와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인 만큼, 해가 지날수록 부여의 대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이자 야간관광자원으로 거듭나고 있다.

올해는 국가유산기본법 시행에 따라 ‘문화재 야행’에서‘문화유산 야행’으로 명칭이 변경됐고, 시기도 가을 행사라는 고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해 ‘봄’야행을 추진한다는 점이 큰 변화라 할 수 있다.

또한 문화유산 야행의 기본 테마인 8夜의 프로그램 구성과 백제 팔문양의 활용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여덟 개의 보물’이라는 주제로 관람객들이 문화유산을 더 친근하고 즐겁게 향유 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문화재청 지정 지역 문화유산 활용 우수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 군 단위 최초, 충남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세계축제협회가 개최하는 피나클 어워드 한국대회 3년 연속 수상 등 한국을 넘어 세계에서 인정받는 축제가 된 만큼, 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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