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산불 ... 발생 56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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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산불 ... 발생 56분 만에 “진화”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4.03.11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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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산불, 산림인근 지역서 낙엽 소각하다 발생된 것으로 추정”
▲충남 공주시 정안면 문천리 산16에서 10일 오후 2시 39분께 산불이 발생, 56분만에 진화 완료 됐다. 사진=산림청
▲충남 공주시 정안면 문천리 산16에서 10일 오후 2시 39분께 산불이 발생, 56분만에 진화 완료 됐다. 사진=산림청

충남 공주시 정안면 문천리 산16에서 10일 오후 2시 39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은 발생 56분만에 진화됐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3대, 진화장비 12대, 진화인력 64명을 현장에 신속히 투입해 오후 3시 35분께 진화 완료했다.

특히 산림당국은 발생 초기 산불진화헬기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을 투입한 결과, 인명피해와 시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진화인력의 빠른 대응으로 신속하게 진화완료 할 수 있었다.

이번 산불은 산림인근 지역에서 낙엽을 소각하다가 산불이 발생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산불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해 산불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239)와 충청남도는 “남부지방에 산불위기경보 ‘주의’가 발령되고, 국지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어 산림 인근지역에서 영농부산물·쓰레기 불법소각 등 불씨 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과실로 발생한 산불도「산림보호법」제53조에 따라 처벌받는 중대한 범죄이기 때문에 산불원인 행위자가 검거되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처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8일 오후 6시를 기해 남부지방의 산불재난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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