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상반기 ‘경찰관기동대연합훈련’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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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경찰청, 상반기 ‘경찰관기동대연합훈련’ 펼쳐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4.03.11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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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평온을 침해하는 ‘민폐시위’ ... 해산조치 등 엄정 대응”
▲충남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예산군 소재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오문교 청장을 비롯한 도내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찰관기동대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은 8일 오후 2시 예산군 소재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오문교 청장을 비롯한 도내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찰관기동대 연합훈련’을 진행했다. 사진=충남경찰청

충남경찰청(청장 오문교)은 8일 오후 2시 예산군 소재 무한천 체육공원에서 오문교 청장을 비롯한 도내 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상반기 경찰관기동대 연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연합훈련은 충남 5개 경찰관기동대 410여명이 지난 2월 19일부터 2주간 차벽차단․검거전술 및 소음관리 등 연합대형 훈련을 통해, 집회시위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집회에 대한 적극적이고 당당한 법집행을 통해 확고한 법질서 확립의지를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인파관리 훈련을 통해 ▲군중밀집 ▲군중유체화 ▲군중충돌 상황을 만들어 각 단계별로 군중통제 및 이동조치 등 적절한 경찰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숙달하는 것을 목표로 뒀다.

특히 도내에 정당대표 등 주요 인사 방문시 차량 하차부터 행사장 및 연설 후 이동 과정에서 기습 시위나 물병 투척 등 주요인사 안전 확보에 중점을 둔 훈련을 진행했다.

오문교 충남경찰청장은 “준법 집회는 보장하되 과도한 집회소음, 무허가 도로점거 등 국민 평온을 침해하는 ‘민폐시위’는 해산조치 등 엄정 대응하겠다”며 “집회행진 시 교통소통을 확보해 준법 분위기 정착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럼서 “봄철 각종 축제에 참석하는 도민들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다가오는 제22대 총선기간 중 국민께서 안심하고 선거를 치를 수 있도록 충남 경찰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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