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남공주산단, 중부권 ‘신산업벨트’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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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남공주산단, 중부권 ‘신산업벨트’ 급부상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1.03.22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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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건설산업(주), 우수한 기술력으로 부지조성 ... ‘기대감 높아’
생산 유발효과 790억원, 파급효과 1390억원 ... 지역경제 청신호
▲공주시 검상동 일원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남공주산업단지 현장 전경. 사진=류지선 기자
▲공주시 검상동 일원에서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남공주산업단지 현장 전경. 사진=류지선 기자

충남 공주시 검상동 일원에 조성되고 있는 남공주산업단지(이하 남공주산단)가 향후 공주-세종-대전으로 이어지는 신산업벨트의 중핵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입지조건, 사통팔달의 교통망, 값 싼 부지비용과 공주시의 원스톱 인허가 절차 등 호조건도 기업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한다.

남공주산단은 계룡건설산업()이 우수한 정보·기술과 풍부한 자본을 공공부문에 투입해 공주시와 공동출자로 진행하는 3섹터 방식 민간합동 개발단지다. 부지규모만 731905에 이른다.

특히 남공주산단 분양가는 3.360만원대로, 인근 타 지역 산단 분양가가 3.3100만원~25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월등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주요 간선도로를 낀 우수 근접 교통망도 남공주산단의 입지조건을 대변한다.

단지 바로 옆 남공주IC를 통해 천안-논산고속도로 및 대전-당진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이 수월하다.

차량으로 30분이면 대전과 세종 접근 가능하며 10km거리에는 KTX공주역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인근 대기업 단지들과 가까워 업체간 시너지 창출이 용이한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단지 20km~40km 내 정부세종청사, 삼성전자(천안·아산), 현대자동차(아산), 대전1~4공단, 대덕연구단지가 있다. 60km 이내에도 보면 SK하이닉스(청주), 현대제철(예산), 현대위아(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서산) 등이 자리잡고 있다.

국립 공주대학교 등 대전소재 대학과 공업계 고등학교 다수가 인근에 있어 인력 수급 역시 수월할 것으로 전망된다.

남공주산단에는 식품·섬유·기계장비·전자·자동차부품·의약·화학·금속 등 10여개 업종이 들어설 예정이며, 향후 실시계획 변경을 통해 업종 추가도 가능하다.

특히 시와 계룡건설 측은 산단 완공시 생산 유발효과 790억원대, 타 지역에 대한 파급효과는 139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한다.

이를 부가가치로 환산하면 공주·충남지역 총 544억원 정도가 될거라는게 시행사의 설명이다.

또한 공주시를 포함한 지역 내 취업 효과는 657, 타 지역까지 포함시 총 1330명 정도로 본다.

남공주산단 시공을 맡은 계룡건설산업()은 올해 창립 51주년을 맞는다.

전국 규모의 수많은 시공실적을 기반으로 국내 건설사 시공능력 평가순위 18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체 개발 산업단지에서만 약 300개 기업에 900규모를 분양하는 등 명실상부한 국내 산업단지 건설 1인자로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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