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보건기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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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군, 보건기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순조’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1.06.10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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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보건소 포함 6개 보건기관 에너지 성능 등 시설개선 추진
▲서천군보건소 준공투시도 이미지. 사진=서천군
▲서천군보건소 준공투시도 이미지. 사진=서천군

충남 서천군이 지난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이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현재 추진 중인 보건기관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총사업비 23억원을 확보해 실시설계 및 대체 진료 공간 확보와 함께 사전이행 절차를 완료하고, 지난 4월 착공해 도삼보건진료소 외 3개 보건진료소를 이달 중으로 준공 예정이다.

화양보건지소는 7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시그니처 사업으로 선정되어 118000만원이 투입되는 서천군보건소는 이달 중 사업을 착공해 오는 10월에 준공 예정이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한국형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건축물 중 준공 후 15년 이상 된 노후시설에 대해 에너지 성능 개선을 기본으로 하는 단열 보강 및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 장치, 고효율 조명 교체와 함께 구조, 노후도, 안전, 미관 등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한편 군은 최근 국토교통부 주관 2021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지역 내 보건기관 10개소가 선정돼 12억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10월 중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하고 내년 초 사업을 착공해 상반기 중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난 2004년 준공 후 노후화로 건축물의 안전성이 우려되는 기산보건지소 신축을 총사업비 28억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 예정인 기산면주민복합센터 신축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8억원의 예산이 확보된 문산보건지소는 문산면 체육관, 주민자치센터, 복지회관, 작은도서관이 함께하는 복합생활문화센터 신축과 연계해 총사업비 71억원을 투입 2022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그린리모델링 사업으로 그동안 낡은 보건기관을 이용하던 지역주민의 안전성 확보와 함께,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질 높은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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