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주방화재…k급 소화기를 사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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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주방화재…k급 소화기를 사용하세요!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1.09.1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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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유로 튀김, 전요리 중 화재발생시 K급 소화기가 적합
▲추석 연휴 주방화재…k급 소화기를 사용하세요! 자료제공=공주시
▲추석 연휴 주방화재…k급 소화기를 사용하세요! 자료제공=공주시

공주소방서(서장 류석윤)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튀김, 전 요리 등 명절 음식 준비 중 식용유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식용유는 인화성 액체로 제4류 위험물 중 동·식물류에 분류된다. 특성상 10여 분 정도 가열하면 화재로 발전될 수 있고, 화재가 발생하면 급격하게 연소 확대가 된다.

또 가열된 식용유는 인화점에 도달되면 쉽게 소화되지 않으며 인화점과 발화점의 차이가 크지 않아 불을 끄더라도 재발화되는 경향이 있다.

특히 불붙은 식용유에 물을 끼얹게 되면 수증기로 변한 물이 기름과 함께 튀어 불이 주변으로 더욱 번질 수 있으며, 주방 세제 또는 케첩 등 소스류 또한 불길을 더욱 크게 키울 수 있어 위험을 가중한다.

식용유 화재 대처법은 불붙은 식용유에 배춧잎·상춧잎을 다량으로 넣어 식용유 온도를 낮추는 방법 ▲프라이팬 뚜껑을 닿아 공기를 차단 방법 등이 있으며 안전하고 가장 효과적인 소화방법은‘K급 소화기 비치해 화재 시 사용하는 것이다.

강성식 대응예방과장은 식용유 등으로 인한 화재에 일반 소화기를 사용하면 불꽃을 제거해도 다시 불이 붙을 가능성이 높으니 주방화재 특성에 맞는 K급 소화기를 사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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