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식품영양학과는 국립대 육성사업 ‘공공영양관리 활성화를 위한 봉사-학습’의 일환으로 지난 1일 공주대 예산캠퍼스 산업과학관에서 노인영양관리 전문가과정 2기 입학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본 과정은 충남지역 노인복지시설 운영자, 예산지역 노인 영양·급식관리 업무 담당자 및 희망자, 현직 영양사 및 예비 영양사 총 16명을 대상으로 4주간 총 24시간에 걸쳐 노인 영양 및 급식관련 이론과 실습 전문교육으로 진행된다.
1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노인영양관리 전문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지역사회에서의 노인영양관리자의 역할 및 국가 노인영양관리 정책 주요 현황에 대하여 중앙급식관리지원센터 박혜경 센터장의 강연을 시작으로 최선정 박사((전) 아주대학교병원 영양팀장)의 ‘노인 영양판정 및 위생관리 실습’교육이 진행되어 노인 영양판정법, 개인위생관리, 식재료 및 조리도구/장비 소독법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향후 교육에서는 노인의 영양관리, 노인질환의 식사관리, 노인식 식단작성 이론 및 실습이 4주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교육에 참가한 임석빈 원장(은강의집)은 ‘가까운 지역 대학에서 노인영양관리에 대한 최신 정보와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 제공에 감사하며, 앞으로 더 많은 노인시설에서 본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 프로그램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공주대 식품영양학과 김미현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보건상 위협이 높아 노인 대상 시설의 영양 및 위생관리 실천이 더욱 강조되어야 하며, 노인급식소에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노인급식시설의 위생과 영양관리 수준을 향상하고, 지역사회에서 필요로 하는 노인영양전문가 양성의 목표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