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 전문예술창작지원사업 보전예술 분야에서 선정된 작가는 공주 이미정 갤러리에서 10월 6일부터 12일까지 첫 번째 개인전 ‘이현경 1st 꼭두전’을 개최한다.

이현경 작가는 우리나라 전통 목각인형인 꼭두를 박물관에서 보게 되면서, 꼭두가 지닌 순수한 매력에 빠져 꼭두 인형을 만들기 시작했고, 2010년부터 목조각 전업작가로서 활동했다.

이번 꼭두 전시는 전업작가로 활동한지 10여년 만의 첫 번째 개인전으로 작가 본인에게도 매우 뜻깊은 전시이다.

전시는 세가지 주제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는 각각의 사연을 가지고 있는 전통 꼭두

두 번째는 모빌과 설치 작품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행복한 산책을 주제로 한다.

세 번째는 작가가 쓴 동화책인 ‘이복이 이야기’의 목각인형을 전시한다.

아이와 같은 순수함을 지니고 있는 꼭두 전시는 남녀노소 공감할 수 있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

안연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