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문화도시로 거듭난 논산시 강경, ‘중고제 뿌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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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문화도시로 거듭난 논산시 강경, ‘중고제 뿌리’ 찾는다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11.04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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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제(中高制) 발원지 강경연구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논산시
▲중고제(中高制) 발원지 강경연구 학술대회 홍보 포스터. 사진=논산시

충남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4일 오후 2시 50분부터 논산아트센터에서 ‘중고제 발원지 강경연구’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판소리 문화 진흥을 위한 행사로, 중고제 판소리 발원지의 문화적 기틀을 마련하고, 중고제 시조 김성옥 명창의 발자취를 재발견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리문화도시로서의 강경의 위상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거문고산조 고음원 복원연주가 진행되며 ▲1주제 중고제 발원지 강경과 김성옥 가문(최혜진 목원대학교) ▲2주제 백낙준 거문고 산조의 의의(김우진 대한민국예술원)순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발표자 2인을 비롯해 민정희 충남역사문화박물관 관장, 김백보현 극작가, 정현수 강경역사문화연구원 초대원장이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유정태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판소리 문화가 강경에서 발원해 발전했음을 널리 알리고, 우리의 소리를 더욱 발전시킬 협력의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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