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화성 야구월드” 제10회 공주 무령왕배 전국동호인야구대회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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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 야구월드” 제10회 공주 무령왕배 전국동호인야구대회 ‘우승’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1.11.08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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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우승 인천 UDT팀, 공동 3위 남양주 나인베이스볼·화성 워너비 베이스볼
김정섭 공주시장과 윤석형 공주시체육회장, 배건주 공주시체육회 사무국장에 감사
▲‘제10회 공주 무령왕배 전국동호인야구대회’가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시 소재 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지난 7일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단체 기념촬영). 사진=뉴스채널1
▲‘제10회 공주 무령왕배 전국동호인야구대회’가 세계유산의 도시 공주시 소재 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지난 7일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단체 기념촬영). 사진=뉴스채널1

‘제10회 공주 무령왕배 전국동호인야구대회’가 세계유산의 도시 충남 공주시 소재 시립박찬호야구장에서 지난 7일 결승전과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대회는 공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회장 이근주)가 주최하고 공주시(시장 김정섭), 공주시체육회(윤석형) 가 후원한 대회로 지난 10월 2일 개막했다.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5일간 불꽃 튀는 열전에 돌입한 이 대회는, 전국에서 참가한 48개 팀 1000여 명의 선수가 토너먼트 방식으로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며 자웅을 겨뤘다.

▲이근주(왼쪽 두 번째) 공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화성 야구월드 팀 선수들에게 우승 시상금, 트로피, 우승기를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채널1
▲이근주(왼쪽 두 번째) 공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화성 야구월드 팀 선수들에게 우승 시상금, 트로피, 우승기를 시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채널1

대회 마지막 날인 7일 결승전에서 맞붙은 경기도 화성 야구월드 팀은 인천 UDT팀을 만나, 시합 내내 서로 업치락 뒤치락 하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끝에 대망의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화성 야구월드 팀에겐 상금 300만 원과 트로피, 우승기가 전달됐으며 준우승을 기록한 인천 UDT팀에는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주어졌다.

또한 공동 3위에 오른 남양주 나인베이스볼, 화성 워너비 베이스볼 팀에는 각각 상금 50만원과, 트로피가 각각 수여됐다.

▲경기도 화성 야구월드 팀의 역전주자들이 홈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스채널1
▲경기도 화성 야구월드 팀의 역전주자들이 홈에 들어오고 있다. 사진=뉴스채널1

여기에 ▲심판상 ▲감독상 ▲최우수 선수상 ▲우수투수상 ▲우수타자상 ▲수훈상 ▲감투상 ▲미기상 등 개인시상에는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지역특산물인 공주알밤이 각각 전달되며 대회를 모두 마무리 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기도 화성 야구월드팀 조한욱 감독은 “누구하나 잘난 사람 없이 팀웍으로 똘똘 뭉쳤다. 시합 중에 발생한 실수에도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경기에 임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면서 “팀원들이 맘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훌륭한 경기장을 마련해준 이근주 협회 회장과 운영진들께 감사하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근주 공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폐막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뉴스채널1
▲이근주 공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폐막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뉴스채널1

이근주 공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1년 넘게 이어져 온 ‘코로나’시국 속에서도 대회 참가를 위해 전국에서 출전한 48개 팀의 선수들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켜가며 경기에 임해준 결과 대회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면서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힘써준 김정섭 공주시장을 비롯한 윤석형 공주시체육회장, 배건주 공주시체육회 사무국장, 공주야구협회 임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회가 열린 35일간의 여정 동안 크고 작은 부상 없이 지역과 소속팀의 명예를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선전해준 각 팀의 감독과 코치, 선수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근주 공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선수들 앞에서 폐막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뉴스채널1
▲이근주 공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선수들 앞에서 폐막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뉴스채널1

공주 야구동호인들은 “지방에선 전국최초로 지난 8월과 9월께 제55회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와 제76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를 성공리에 치른 만큼, 공주 시립 박찬호야구장 규모의 야구장이 하나 더 있으면, 앞으로 엘리트 스포츠 전국야구대회를 유치하는데 무척 유리하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공주는 세계메이저급의 야구 선수를 배출해낸 야구의 명문 도시로써 세계문화유산은 물론 사통팔달 시원한 교통망과 숙박, 음식을 비롯한 훌륭한 인프라를 갖추고 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주 공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우승팀과 준우승팀 선수들 앞에서 폐막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뉴스채널1
▲이근주 공주시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우승팀과 준우승팀 선수들 앞에서 폐막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진=뉴스채널1

한편 충남 공주시 소재 공주시립 박찬호야구장은 지난 2013년 1월 공주시 쌍신동 신관하수종말처리장 내 1만3천12㎡ 부지에 준공된 홈플레이트와 좌우펜스 간 98m, 중앙펜스 간 120m 규모의 정식 규격의 인조잔디 야구장으로 ▲선수 대기실 ▲샤워실 ▲투구연습장 ▲백스크린 ▲전광판 ▲야간 스포츠조명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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