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선박화재’ 대책마련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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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안건소위, ‘선박화재’ 대책마련 요구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1.11.21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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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항 선박화재 도민으로 가슴아파”… 태안소방서 행정사무감사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8일 이계양 위원장의 주재로 태안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지난 18일 이계양 위원장의 주재로 태안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이계양·이하 안건소위)는 지난 18일 태안소방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3월 발생한 신진항 선박화재로 많은 주민이 큰 피해를 입었다며 앞으로 선박화재 대응메뉴얼을 정비하고 훈련을 실시해 이러한 피해가 발생치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지정근(천안9·더불어민주당) 부위원장은, 안면도 화재발생시 태안소방서와 안면도간 출동거리 및 이동시간이 상당함을 지적하면서 “해양사고와 화재사고 대비 조직 ·운영 시스템 등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복만(금산2·국민의힘) 위원은 “소방공무원 정원은 증가하고 있지만, 사무공간과 휴식공간이 부족하다”면서 “소방공무원 근무여건 개선 등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훈(공주2·더불어민주당) 위원은 “태안지역 펜션 관련법과 형식을 갖춘 펜션 등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가 있는지 따져 물으며, 무허가 펜션들이 화재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음을 우려하며 순찰 등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계양(비례·더불어민주당) 안건소위원장은 “올해 소방활동 중 화재는 감소하고, 구조·구급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태안지역 다수의 소방사각지대에 대한 출동체계 구축 및 소방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철저한 대응으로 도민의 생명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위원들은 소방대원을 격려하며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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