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대 빅쇼 LA Art Show 유망주 대거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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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3대 빅쇼 LA Art Show 유망주 대거 참여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2.01.04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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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양시영, 이채운, 강선영, 박혜인 작가 作. 사진=서은진 J&J ART 대표
▲왼쪽부터 양시영, 이채운, 강선영, 박혜인 작가 作. 사진=서은진 J&J ART 대표

미국 LA 컨벤션 센터에서 오는 19~23일까지, 미국 3대 빅쇼인 아트쇼가 개막된다.

이번 전시는 코로나 19로 인해 주춤했던 갤러리스트 들이 대거 참여한다.

서은진 J&J Art 대표는 이번 전시에 큰 의미를 두며 “전 세계 부스 중 가장 스케일이 큰 부스에 참여하며 당당하게 메이져급 갤러리들과 한판승부를 벌인다”면서 “현대미술에서 가장 순수한 추상미술까지 다양한 작품을 한국시장에 알리며,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과 한국의 새로운 작가들을 홍보하는 취지에서 이번 전시에 참여 한다”고 말했다.

전시회는 회화, 조각, 설치, 그리고 융합 예술에 이르기까지 모던 컨템포러리 (Modern Contemporary) 아트의 모든 장르를 망라하며 호텔 페어 최대 규모로 열린다.

미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는 작가들, 샌디애고와 LA에 이르기까지 대거 영입해 가장 기대되는 전시가 이루어 질 거라 예상된다.

양시영 작가의 작품은 최근 국제관 B12에 전시돼 K-ART의 위상을 드높이고 좋은 성과를 이뤘다.

특히 양 작가는 지난해 부산 국제화랑아트페어 온라인 판매 1위를 기록한 작가다.

양 작가는 스물세 살의 청년 미술가로, 그의 미술도구는 화선지와 동양화 물감이 전부다. 요즘은 다양한 혼합 재료를 사용해 새로운 신작들을 선보이며 이번 전시를 야심차게 준비했다.

그의 작품은 미국시장에서 어떤 반응을 보일지, 갤러리 측에서도 많이 긴장하며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경인방송( OBSW) ‘박수복의 예술기행’에 출연, 그의 다큐멘터리가 방송돼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리기도 했다.

그의 작품은 순수하다. 자신이 본 자연과 꽃, 동물, 주위의 사람들을 자신만의 감각으로 그려나간다. 다양한 주제로 작가의 작품은 관람자들에게 흥미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그의 작품은 다양한 컬라보 레이션을 진행하며, SK T타워 미디어 월에서 한 달 동안 전시를 진행했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미술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고 있는 가운데, LA ART SHOW에서 양시영 작가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채운 작가는 어렸을 때부터 고집스럽게 그림을 그려온 작가다. 많은 반대와 우려에도 불구하고, 그림에 대한 개인적 관심을 떨어뜨리지 못했다. 그에게 그림은 매우 중요하다.

그 이유는 작가의 고집스러운 ‘개인적 이유’로 늘 함축된다. 작가의 그림에서는 정성이 느껴진다. 선 하나에서도 작가의 무엇인가가 들어있다.

최근 뱅크 아트 페어에서 여러 명의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작가로, 그가 지금까지 그림에 대했던 태도 그대로, 그 관심에 고마움을 가지고 열심히 작업에 매진할지 기대가 된다.

그의 펜화는 너무나 독특하다. 자신만의 개성이 가득한 그의 펜화는 조금씩 매니아 층이 형성되어 요즘 즐겁게 활동하고 있으며 그의 행보가 기대된다.

박혜인 작가는 계원예술대학교에서 순수미술을 전공한 후 20대를 패션회사에서 보냈다. 박 작가는 서울여자대학교에서 현대미술을 다시 전공하고, 현재 미국 LA에 거주하며 작가로써 활동하고 있다.

박 작가는 내면의 메세지를 한국적인 미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한국적인 것에 대해 화두가 되고 있는데, 미국에서 공부하며 작가생활을 하면서, 존재 자체가 가장 한국적이고 특색 있는 재료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특히 박혜인 작가는 “순수의 힘, 순수를 말하다. 강함은 무엇을 말하는가?”라고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박 작가는 가장 순수한 것이 강하다고 말하고 싶어 한다. 순수는 짙은 호소보다 깊고 강한 힘을 낸다. 인생에서 큰 변화와 기회의 순간이 올 때 마다 순수의 접근이 있었다.

또한 박 작가가 말하는 순수함은 선과 악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목소리에 집중하고 관조하게 될때 발휘되는 에너지를 말하는 것이다.

고요함속의 진정한 순수의 힘은 삶을 살아가게 하는 가장 큰 힘이다. 이번 LA ART SHOW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J&J ART 부스에 큰 비중을 차지하며 전시에 참여 할 것이다.

강선영 작가는 그저 천천히 그림을 그리고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 있는 작품을 조심스럽고 당당하게 하고 있다.

그녀는 아직 신진작가로 주로 사용하는 도구는 색연필과 물감이다. 보는 이로 하여금 어떤 감동을 줄지 혹은 어떤 감정을 남길지 생각한다.

가끔 슬프고 힘든 날 그녀의 그림이 잔잔한 미소로 남을 수 있기를 기도하며 작품에 임한다.

아니면 언젠가 누군가의 깊은 생각에 잠긴 것처럼 가슴깊이 새기길 바란다. 아마도 그것은 보는 이로 하여금 무례함을 주기 때문에 상실감을 줄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녀의 그림이 보는 이로 하여금, 약간의 감정을 남긴다면 그걸로 만족한다.

이렇게 색연필로 그녀의 감정과 생각을 이야기 한다.

이제 바쁘게 발 돋음 하는 강선영 작가에게, LA전시는 큰 의미를 부여하며 다른 나라의 컬렉터들의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

이같이 J&J ART에서는 LA에서 활동하는 작가들과 한국의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발굴해, 이번 LA ART SHOW에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전시회 참여 작가는 김윤미, 김은하, 김경희, 김성희, 김복림, 김정현, 낸시랭, 박시현, 성연화, 서미리, 심민경, 오정, 이도엽, 이혜라, 이양미, 이나경, 유상영, 조스트, 장정자, 주은화, 최서희, 한성수, 한혜빈, 현윤수, 홍한나 (H RED), Hannah Smoot, Catherine Jeong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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