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산불 ... 큰 불길 잡고 ‘진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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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산불 ... 큰 불길 잡고 ‘진화 완료’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1.25 0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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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 산불진화헬기 4대 및 '산불진화인력 총력대응' 큰 피해 막아
​▲24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산 1-2 일원에서, 오후 3시 57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산림청
​▲24일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산 1-2 일원에서, 오후 3시 57분께 산불이 발생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24일 오후 3시 57분께 경북 고령군 대가야읍 쾌빈리 산 1-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약 1시간 40여 분만의 사투 끝에 진화를 완료했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4대(산림청1, 지자체2, 경북소방 1)와 산불진화인력 53명(산불예방진화대 23, 공무원 15, 소방 15)을 긴급 투입해 오후 5시 35분께 불길을 잡고 진화를 모두 마쳤다.

산림당국은 절벽지에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지상진화인력이 산불현장까지 접근이 어려워 진화에 난항을 겪었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다.

고락삼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과장은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산림 인근 주민과 등산객은 입산 시 화기 사용을 절대 삼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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