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시·군, 체육 분야 ‘상생 협력’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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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시·군, 체육 분야 ‘상생 협력’ 간담회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2.11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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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도지사와 도·시군 체육회 간 정책간담회 … 주요 업무 공유
▲양승조(맨 왼쪽) 충남지사가 지난 10일 도청회의실에서 김덕호 도체육회장, 15개 시·군 체육회장, 사무국장,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양승조(맨 왼쪽) 충남지사가 지난 10일 도청회의실에서 김덕호 도체육회장, 15개 시·군 체육회장, 사무국장, 체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충남도

충남도는 1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체육 분야의 핵심 정책과 현안을 논의하고 시군 체육 현장의 목소리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소통·공감의 장으로 ‘도·시군 체육 분야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승조 지사와 김덕호 도체육회장, 15개 시군 체육회장 및 사무국장 등 도내 체육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연 이번 간담회는 주요 업무 보고, 시군 체육회 현안 건의 및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도와 시군이 공유한 체육 정책의 주요 업무는 ▲도민 건강 증진을 위한 범도민 ‘걷쥬’ 35만 명 가입 추진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 등이다.

도는 올해 걷쥬 앱 가입자 수 35만 명을 목표로, 앱 고도화와 전산직 등 전문 관리인력 확보 등 앱 안전 관리를 위한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추경과 앱 내 배너광고 등을 활용해 인센티브 예산 확보도 강화한다.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 유치를 위해서는 충청권 100만 명 서명 운동의 우리 도 목표 인원인 38만 명 목표 달성을 위한 서명 운동 독려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며, 이밖에 다양한 협력 활동에 도와 시군이 함께 힘을 보탤 계획이다.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민의 건강과 화합, 행복을 위해 체육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정책”이라며 “체육 정책의 가장 큰 동반자로서 올해 충남체육 발전에 시군 체육회의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사는 “앞으로도 도민의 건강과 화합을 위해 더 좋은 체육 정책을 펼쳐가는 가운데, 시군 체육회의 발전에도 더 큰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면서 “올해도 ‘체육하기 좋은 충남’을 위해 함께 달려가자”고 말했다.

한편 도민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 개발·보급한 도민 대상 걷기 앱 ‘걷쥬’는 도민의 큰 호응에 힘입어, 지난해 12월 말 가입자 수 21만 3000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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