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 제작영화 ‘미인’ ... 안방에서 즐긴다
상태바
한국영상대 제작영화 ‘미인’ ... 안방에서 즐긴다
  • 이효진 기자
  • 승인 2022.03.23 0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화 ‘미인’홍보 포스터 이미지. 사진=한국영상대학
▲영화 ‘미인’홍보 포스터 이미지. 사진=한국영상대학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말이 있듯, 한국사람들에게 쌀이라는 주식은 뗄래야 뗄 수 없는 식재료이다.

이러한 쌀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지켜나가는 농부들은 오늘도 우리의 주식, 쌀을 지키기 위해 피와 땀을 흘리고 있다.

영화 ‘미인’을 보고 있자면, 이렇게 오늘도 우리의 쌀 농업을 지켜나가는 농부들의 이야기에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기게 된다.

환상적인 촬영기술과 적합한 음향 작업으로 더욱 흥미를 돋게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미인’이 지난 2월 영화관에서 개봉한 데 이어, 이달 16일부터 ▲IPTV(KT olleh TV, SK Btv, LGU+tv) ▲케이블 TV VOD ▲skylife VOD ▲네이버 시리즈온 ▲카카오페이지 ▲구글 play ▲wavve ▲티빙 ▲라프텔 등 다양한 유무선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게 됐다.

‘미인’은 한국영상대학교 LINC+사업단이 지원하고, 한국영상대학교 학생들이 영화제작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로 참여한 작품으로서, 감독 또한 본교 영상연출과 홍태선 교수가 맡았다.

영화를 보고 있자면 농업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대자연이 선사하는 사계절 라이브쇼 같은 환상적인 촬영기술과, 국악과 클래식을 넘나드는 사운드로 마치 한 상 가득한 한정식을 눈으로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더욱이 영화에 사용된 글꼴체는 세종특별자치시에서 만든 ‘세종글꽃체’로서, 대학이 위치한 세종시와의 상생을 이끈 데도 의의가 있다.

우리 쌀을 사랑하고 지켜나가는 사람들, 미인(米人)을 뜻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미인’은 신기술 농법으로 미래를 고민하는 젊은 농부 남호현 씨와, 사라져간 토종 벼 연구에 심혈을 기울이며 과거의 농업을 탐구하는 도시 농부 이근이씨의 닮은 듯 다른 두 농부의 삶을 보여준다.

기존 영상에만 중점을 뒀던 농업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와는 달리, 영화 ‘미인’은 두 농부의 삶을 담은 영상에 적합한 음향작업도 함께 어우러져 영상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였다.

홍태선 감독은 "지난 2월 극장에서 성황리에 개봉한 데 이어, 이제 우리 농업 영화 ‘미인’이 안방에서도 찾아볼 수 있도록 협조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K-농업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의 일상을 많은 영상과 음향을 다양하게 담아내어 국민들께 보다 나은 영상물들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