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 열기 갈수록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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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충청국악원 공주유치 열기 갈수록 고조
  • 안연옥
  • 승인 2020.03.11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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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반납하고 서명운동 … 지지서명 20만 돌파 눈앞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들이 설 명절 연휴도 반납한 채 종합터미널에서 귀성객과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국립충청국악원유치위
▲공주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들이 설 명절 연휴도 반납한 채 종합터미널에서 귀성객과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국립충청국악원유치위

국립충청국악원 공주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열정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국립충청국악원을 공주로 유치하기 위한 열기는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최창석 수석위원장을 비롯한 국립충청국악원 유치위원들은 설 연휴도 반납한 채 서명운동을 펼쳤다.

유치위원들은 설 연휴인 지난 24일과 26일 공주종합터미널에서 귀성객과 귀경객들을 대상으로 유치 홍보활동을 벌여 공주시 인구의 두 배인 20만 지지서명을 목전에 두고 있다.

올해 분과위원장 체제로 전환한 유치위는 양일간 터미널 내에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과 역귀성객들을 대상으로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홍보에 박차를 가했다.

유치위원 30여 명은 국립충청국악원의 공주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며 공주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최창석 위원장은 올해도 지속적인 지지 서명운동과 함께 공주 유치 당위성 홍보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올해 새로운 유치위가 결성된 만큼 타 경쟁 도시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0민들이 선정한 공주시정 10대 뉴스 중 하나로 꼽힌 국립충청국악원 유치 활동은 당초 목표인 10만 명 돌파를 넘어 2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해 210만인 서명운동에 돌입한지 7개월도 채 안 돼 목표를 달성한데 이어 한 달여 만인 백제문화제 개막일에 15만 번째 서명자가 탄생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국악원 유치를 염원하는 공주시민들의 지지뿐만 충남도와 대전, 세종 등 인근 지자체의 지지와 성원이 큰 힘이 됐다.

특히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찾아 홍보하는 것은 물론 보령머드축제와 부여서동연꽃축제 등의 축제현장, 서울과 남원 등을 가리지 않는 유치위의 적극적인 광폭행보가 기대이상의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유치위의 적극적인 홍보활동과 시민들과 인근 지자체의 지지와 성원은 국립충청국악원의 공주 유치에 힘이 실리고 있고, 뒤늦게 뛰어든 공주가 이제는 여타 경쟁도시들보다 비교우위에 서는 위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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