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 ‘파친코’시리즈 2주 연속 1위
상태바
예스24 종합베스트셀러 ... ‘파친코’시리즈 2주 연속 1위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2.04.17 04: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젊은작가상 작품집부터 류시화 시인 신간까지 ... 봄의 싱그러움 담은 문학 관심
전자책 분야 1위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걸작 서스펜스 ‘백은의 잭’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집계기간 4월 7일 ~ 4월 13일) 이미지. 사진=예스24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집계기간 4월 7일 ~ 4월 13일) 이미지. 사진=예스24

예스24 4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와 2위는 지난주에 이어 ‘파친코 1’과 ‘파친코 2’가 차지했다.

지난 13일 오전부터 한국어 판권 계약 문제로 판매가 중단됐지만, 드라마의 세계적 흥행으로 원작에 대한 높은 관심은 지속될 전망이다.

이어 문재인 정부 5년 역사의 순간들을 기록한 ‘위대한 국민의 나라’와 지속 가능한 선진국을 위한, 조국 前 법무부 장관의 제언 ‘가불 선진국’이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불편한 편의점’ 10만 부 판매 기념 벚꽃 에디션은 이번 주 5위에 자리했다.

푸른 봄의 감성을 돋워 줄 문학 작품들이 강세를 보인 한 주였다. 온전한 일상을 꿈꾸는 일곱 편의 싱그러운 이야기 ‘2022 제13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6위를 차지했으며, 따뜻한 위로와 용기로 꾸준한 호응을 이끌고 있는 소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18위에 올랐다.

봄꽃 같은 이에게 전하는 류시화 시인 10년 만의 신작 시집 ‘꽃샘바람에 흔들린다면 너는 꽃’은 출간과 동시에 19위로 진입했다.

전자책 분야 1위는 100만 독자가 선택한 히가시노 게이고 최고의 설원 미스터리 ‘백은의 잭’이 차지했다. 배우 손수현과 뮤지션 신승은이 번갈아 쓴 비거니즘 에세이 ‘밥을 먹다가 생각이 났어’는 2위를 기록했다"

■ 이 주의 북이슈.

정보라작가의소설 ‘저주토끼’가 영국최고권위의 문학상인 부커상인터내셔널 부문 최종후보에 오르며 매서운기세로 역주행중이다.

예스24분석결과 부커상 최종후보가 발표된 4월 7일을 기준으로 ‘저주토끼’의 판매량은 전주대비1134.5%상승했으며, 1일 출간된 ‘저주토끼’리커버 개정판은 단숨에 4월 셋째 주 종합베스트셀러 12위를 기록했다.

독자연령대는 주구매층인40대(36.8%) 다음으로 50대(24.0%)와 20대(23.2%)가근소한 차이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7년 국내 출간된 ‘저주토끼’는 저주와 복수에 관한 초현실적이고, 기묘한 이야기 10편을 엮은 소설집이다.

표제작 '저주토끼' 는 억울한 친구를 위해 저주토끼를 만들어 잔혹한 복수에 나선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그린다.

2022부커상 최종후보 지명에 이어, 최근 미국대형출판 그룹인 아셰트북 그룹을 비롯한 15개국에 판권을 판매하며 국제적 관심을 얻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