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군 산불 ... 발생 42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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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 산불 ... 발생 42분 만에 ‘진화’
  • 유지선 기자
  • 승인 2022.05.06 0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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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당국, 산불진화헬기 3대, 산불진화대원 82명 투입 진화 ‘온힘’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산 69 일원에서 5일 오후 12시 58분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 출동한 산림청 초대형 헬기가 물 투하(현장과 무관)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산 69 일원에서 5일 오후 12시 58분께 산불이 발생한 가운데, 현장에 출동한 산림청 초대형 헬기가 물 투하(현장과 무관)를 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5일 오후 12시 58분께, 충청북도 괴산군 사리면 이곡리 산 69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42분 만에 신속히 진화 완료했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산불현장에 투입된 모든 국가·지자체 헬기를 통칭함) 3대(산림 3), 산불진화대원 82명(산불전문진화대 등 70 소방 12)을 투입해 오후 1시 40분 산불진화를 완료했다.

이번 산불은 입산자 실화로 발생해 산림 약 0.05ha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산림당국은 주불진화 완료 후 산림보호법 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원인을 파악하고 가해자를 검거할 계획이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042-481-4119) 과장은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산림 내 화기사용을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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