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 ‘주술회전 19 일반판’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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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 ‘주술회전 19 일반판’1위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2.06.2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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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흔한남매 학습만화 시리즈 신간 뜨거운 인기 속 에세이 스테디셀러 꾸준한 관심
전자책 분야 1위는 유품정리사 김새별과 전애원의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이미지(집계기간 6월 9일 ~ 6월 15일). 자료제공=예스24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이미지(집계기간 6월 9일 ~ 6월 15일). 자료제공=예스24

예스24 6월 3주 종합 베스트셀러 1위는 화제의 일본 만화 시리즈 신간 ‘주술회전 19 일반판’이 차지했다.

경제적 자유를 쟁취한 라이프해커 자청의 인생 역주행 공략집 ‘역행자’는 전주와 같은 2위를 유지했고, 삶과 죽음에 대한 작가 김영하의 깊은 시선이 빛나는 소설 ‘작별인사’는 3위에 올랐다.

고단한 현실을 위로하는 따뜻한 이웃들의 이야기 ‘불편한 편의점’과 글로벌 금융 전문가 오건영의 애프터 인플레 투자 전략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는 각각 4위와 5위에 안착했다.

탄탄한 어린이 마니아층을 보유한 설민석과 흔한남매 시리즈 신간들의 인기가 뜨거웠던 한 주였다.

먼저 삼국사기 속 온달의 이야기를 담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21’과 소크라테스와 고대 그리스의 역사를 다룬 신간 ‘설민석의 세계사 대모험 13’이 금주 6위와 8위에 올랐다.

이어 놀이공원 속의 물리 법칙을 소개한 ‘흔한남매 과학 탐험대 5 물리 1’이 예약 판매 오픈과 동시에 12위를 차지했으며, 6월 둘째 주 출간된 ‘흔한남매의 흔한 호기심 6’은 금주 14위를 기록했다.

다양한 관계 속에서 소모되는 기분과 감정을 돌보는 법을 다룬 에세이들도 꾸준한 관심을 모았다.

우리의 하루를 결정하는 기분 관리법에 대한 실질적 조언이 담긴 작가 김다슬의 에세이 ‘기분을 관리하면 인생이 관리된다’는 금주 7위에 올라 5주 연속 종합 20위권을 기록했고, 남들 앞에서 괜찮은 척 애쓰는 이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위로하는 작가 최대호의 에세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쓰고 있는 너에게’는 17위에 자리했다.

금주 전자책 분야 1위는 유품정리사 김새별과 전애원이 우리 이웃들의 마지막 순간들을 모아 펴낸 에세이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개정판이 차지했다.

이어 일본 유수의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미치오 슈스케의 미스터리 소설 ‘용서받지 못한’이 2위에 올랐다.

■이 주의 북이슈

'한국 소설의 꾸준한 강세 속 일본 소설의 약진이 눈에 띄는 최근이다.

금주 10위에 오른 무라세 다케시의 판타지 휴머니즘 소설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은 5월 둘째 주 출간돼, 5월 넷째 주부터 4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0위권을 지키고 있다.

작가의 여러 작품들 중 한국에 처음 소개된 ‘세상의 마지막 기차역’은 열차 사고로 사랑하는 이를 잃은 사람들의 그리움이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5월 둘째 주 출간된 세이카 료겐의 로맨스 소설 ‘어느 날, 내 죽음에 네가 들어왔다’역시 출간 직후 2주 연속 종합 10위권에 들었다.

사랑과 삶의 의미를 돌아보게 하는 묵직한 여운으로 호평받고 있다.

예스24의 집계 결과 올 상반기(1월 1일~6월 15일) '일본소설' 카테고리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11.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매자 연령대는 ▲40대(37.9%) ▲30대(18.5%) ▲20대(18.3%) ▲50대(16.3%) 순이었고, 남녀 비율은 약 4:6 정도로 여성 비율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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