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영명고등학교(교장 이용환)는 2022년 6월 17(금)일 자살예방교육의 일환으로 마술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공연을 개최했다.
생명존중 마술커뮤니케이션이란 마술 공연을 통해 자신의 생명과 타인의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도록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교육하기 위한 공연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학년과 3학년은 마술커뮤니케이션을 영명학당에서 직관하고 1학년은 실시간 유튜브 송출을 통해 감상하였다.
오프닝 마술공연을 통해 강의 시작 전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집중시킬 수 있도록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우리는 혼자가 아니라 함께일 때 아름답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한 송이의 꽃이 수십 송이의 꽃을 피우게 되는 마술을 선보이며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카드 마술을 무대에서 선보이며 전교생에게 각각 마술카드를 선물로 나누어 주어 환호성을 터뜨리게 하였다.
코로나19로 공연 관람에 목 말라 있던 학생들은 비둘기의 향연과 화려한 불 마술, 하늘을 나는 마법 양탄자 등의 마술을 보며 그동안 쌓아왔던 스트레스를 해갈하고 공연에서 전하려 하는 생명존중의 메시지에 집중하였다. 자살예방교육 퀴즈 시간을 통해 자살을 생각하는 친구가 있다면 ‘1393’에 연락할 수 있도록 강조하며 안내하였다.
장하연 학생은 “마술공연을 직접 보니 신기하고 스트레스가 날아가는 듯했어요. 공연에 집중하다보니 메시지가 명확하게 들려서 중요한 단어들은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이용환 교장은 “마술이라는 매개로 인상 깊게 생명존중교육을 하여 코로나19로 위축되고 불안해진 심리를 다스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작년부터 Wee클래스에서 줄곧 해왔던 ‘아침먹기운동’으로 올해도 시험 한 주 전인 6월 20일(월)부터 6월 24일(금)까지 매일 아침 학생들에게 시리얼을 나누어 준다. 시험 기간 불안감과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매일 아침을 든든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주영명고등학교는 충청남도교육청에서 주관하는 ‘친구야 만나자’ 프로그램 추진계획에 근거하여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심리·정서 사회성 결손을 회복하고 또래관계 친밀감 형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행복한 학교문화를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