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교장 우영석) 학생 배구부는 지난 8월에 충청남도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2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 참가해 여자부에서 우승을 이루는 쾌거를 달성했다.

충남 6개 팀이 참가한 여학생부 경기에서 공주금성여자고등학교 배구부는 첫 경기에서 서산 여자 고등학교, 4강전에서 예산 예화여자고등학교, 마지막으로 아산 온양여자고등학교를 상대로 승리를 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이번 우승을 통해 2017년부터 시작한 충남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 4연패라는 대기록을 갖게 됐다(2020년, 2021년은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미개최 됐음).

김완종 지도교사는 “교내에서 실시하는 학교스포츠클럽 배구 리그에 성실히 참여하고, 주말 연습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이러한 성과를 거둘수 있었다”면서 “특히 교내 학교스포츠클럽 리그는 학생들이 스스로 경기 운영 계획을 세우고 참여하는 자발적인 시스템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말하며 그간 학생들의 노력에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김은하수(3학년 주장) 학생은 “학교에서 실시한 교내 배구리그와 토요스포츠데이 활동에 참여하고 친구·후배들과 배구를 한 것이 큰 도움이 됐다”며 “대회에서 특히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았다. 대회 이후에도 친구·후배들과 즐겁게 배구를 하겠다”고 밝혔다.

안연옥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