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여자고등학교(교장 김동현)가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년 충남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 종목에서 충남 삼성고를 2:1로 이기고 여고부 우승을 차지했다.
부여여고는 16강에서 대천여자상업고를 2:1, 8강에서 서산여자고를 2:1, 4강에서는 당진정보고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첫 경기에서 현보영, 이지혜가 25:17로 아쉽게 패했지만, 두 번째 경기에서 석다인, 이하진이 25:17로 승리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정효정, 소유진 학생은 부담을 이기고 25:24의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짜릿한 우승의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휴식 시간 없이 네 경기를 연속으로 진행하여 양 팀 모두 지쳐있는 상태였지만 집중력을 발휘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동현 교장은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의 목적과 취지에 맞게 상대를 존중하며 경기를 치루는 학생들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충남 대표로 나가는 전국대회에서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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