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공주교육지원청(교육장 류동훈)은 12월 16일(금) 공주교육지원청 제2회의실에서 학습지원대상학생 통합지원의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 맞춤형 학습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주교육지원청과 협약을 맺은 기관은 공주대학교 언어치료실, 새롬언어발달센터, 웃는마음 인지학습클리닉으로 협약기간은 2년으로 추후 자동 연장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습지원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 학습 상담을 통한 학습전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으로, 복합요인의 학생의 경우 전문 치유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하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본 협약식에서는 참석자들은 학생 심층진단, 학생 부진요인 파악 후 학생별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는데 특히 난독증 학생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하는 과정에 대한 사례 나눔과 학부모 및 담당교사와의 연계 방안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 19가 장기화됨에 따라 발생한 교육결손과 격차에 대한 해결 방안 및 교육력 회복에 대하여 심도깊게 논의하였다. 또한 이를 지원하기 위한 지역연계 협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에의 적극적 참여 의지를 다졌다.

류동훈 교육장은 “촘촘한 진단과 개별 맞춤형 지원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이 보장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특색을 갖춘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을 정착시키기 위해 공주교육지원청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하였다.

이덕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