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향상 지원센터 설치‧운영 등 14개 세부사업에 올해 본예산 대비 74억 증액 지원
교실,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기초학력 안전망 더욱 강화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내년 기초학력 보장 사업인 ‘충남학력 디딤돌’ 에 올해 본예산보다 74억이 증액된 36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며, 교실, 학교, 지역사회와 연계한 3단계 기초학력 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한다고 밝혔다.
2023년 ‘충남학력 디딤돌’ 사업은 총 14개의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으며, ▲「온채움 선생님」 등 기초학력 보장 인력 확대(6개 사업, 1,055명) ▲진단과 이력관리를 위한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확대 및 고도화 ▲학습종합클리닉센터 학생통합지원 ▲학교내 종합 지원을 위한 ‘두드림학교’ ▲학력향상지원센터 설치·운영 등을 담고 있다.
주요 사업별 추진계획은 아래와 같다.
1. 2023 기초학력 지원 인력 계획
2. 온채움 기초학력 종합지원 시스템: 학습수준과 저해요인 진단, 보정지도, 이력관리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온라인 기초학력 지원 시스템 (중점교육지원청 7곳, 중점학급 초등 500학급), 2023년 중학교 시스템까지 확대 3. 두드림학교: 심리정서, 건강, 가정환경 등 학습저해요인을 가진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학교 내에서 종합적으로 지원 (초·중 전체, 고등학교 40교) 4. 학력향상지원센터: 충남형 기초학력지원센터, 기초학력 사업 성과평가, 사업별 운영주체 역량 강화 연수 지원 등 |
김지철 교육감은 “성장배경과 환경이 다르다하여 배움의 과정에서 소외되는 학생이 없도록 촘촘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내년도 우리 교육청은 학습지원대상학생의 기초학력 미도달 원인을 정확하게 진단하고, 맞춤형 지원을 하는 데 교육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법 시행에 따라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를 교육감 고시로 제정했으며, 내년 2월 ‘학습지원 담당교원 연수’를 추진하여 기초학력 정책이 학교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