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기 힘든 산" ... 산림청에 우선 문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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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기 힘든 산" ... 산림청에 우선 문의하세요
  • 이덕로 기자
  • 승인 2023.01.2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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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산림청 산림의 공익 기능확보에 적극 나서
▲중부지방산림청 입구 전광판 홍보. 자료제공=중부지방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 입구 전광판 홍보. 자료제공=중부지방산림청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광호)은 산림의 공익기능 확보와 국유림의 경영 및 관리의 효율성 증대를 위해, 충청권역 및 대전・세종지역의 사유림 802ha(124억원)를 매수할 계획이다.

매수대상은 백두대간보호구역 및 산림보호구역을 포함한 산림관련 법률에 따른 법정 제한림 등 공익 임지를 우선 매수할 계획이며, 기존 국유림과 가까워 국유림 확대가 가능한 곳도 주요 대상이다.

특히 일시지급형에 비해 산지연금형은 기준단가를 대폭 상향해 국민 체감도를 높이고 문턱을 낮췄으며, 이 제도의 경우 산림청에서 별도로 정하는 이자와 지가상승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추가로 산정해 매매대금을 10년간(120개월) 월 단위로 나누어 지급한다.

산림청에 매도를 희망하는 산주는 중부지방산림청 기획운영팀 또는 해당 지역 관할 국유림관리소에 문의하거나, 산림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사유림을 삽니다’란의 중부지방산림청 2023년 공·사유림 매수계획 공고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이광호 중부지방산림청장은 “관내 개인간 매도하기 어려운 산을 우리지방청에 우선 문의하시면, 일시지급형과 산지연금형 사유림 매수 제도를 적극적으로 검토해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산림정책으로 한발더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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