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쌓인 붓질만큼 그리다.’
상태바
‘눈이 쌓인 붓질만큼 그리다.’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3.02.01 16: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3. 1. 31.(화)~ 2. 6(월)
이미정갤러리
공주시 감영길 12-1 041)854-5345이만우
▲이만우개인전. 자료제공=이미정갤러리
▲이만우개인전. 자료제공=이미정갤러리

이만우 화가는 공주 사람이다.

공주시 왕촌에서 나고 자라면서부터 현재까지 지독하게 그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이만우 화가는 202212월 셋째 주부터  붓질이 쌓이는 만큼의 그림 - ''을 그리기 시작했다.

20235월 무렵에 전시할 계획이었는데, 2월 첫 주로 앞당겨진 만큼 짧은 기간의  작업 여정은 날것 그대로라고 말하는 화가의 생각과 작업내용은 새롭다.

화가는 이번 전시에 임하게 되는 붓질의 흔적이 미흡한 것조차 작업의 연속이라 여기며 겸손하고 담담한 마음으로 작품을 발표합니다. ing  동반하는 것  그것이 저의 작업이자 작품들입니다.” 라고 전시회의 소감을 말하고 있다.

그림을 그리는 붓질의 시간만큼 이미지의 변화를 탐색하며, 긴밀한 호흡과 짧은 기간 동안 붓질의 시간과의 관계를 펼쳐 보이려고 한 작품들을 감상하며 연속성이 끝나가는 시점의 작품을 상상하니 기대가 된다.

크고 작은 크기의 설경 10여 점은 백색 전시장의 벽면과 어우러져 따스하고 푸근하게 느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