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 산불진화장비 12대, 산불진화대원 90명 투입해 조기 진화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5일 오후 8시 11분께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면 용당리 산 1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59분 만에 진화 완료했다.
불이나자 산림당국은 산불진화장비 12대(지휘차 1, 진화차 5, 소방차 6), 산불진화대원 90명(산불진화대 59, 산림공무원 13, 소방 18)을 긴급히 투입해 오후 9시 10분께 주불 진화를 마쳤다.
산림당국은「산림보호법」제42조에 따라 산불조사를 실시해 산불의 정확한 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정월 대보름을 맞이해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등 화기 취급이 잦을 것으로, 작은 불씨에도 대형산불로 이어질 수 있음으로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 화기 취급을 삼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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