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가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대학생 공모전에서 영상디자인과 3학년 최효민, 곽희진, 조민국, 이민혁 학생들이 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칸 라이언즈는 글로벌 브랜드, 광고 회사들이 출품하는 세계 최대의 광고제로 이번 공모전은 칸 라이언즈 코리아의 영 라이언즈에서 2023년도 칸 라이언즈 참가를 위해 개최됐다.
은상을 받은 ‘아 이런 깊은 뜻이’ 작품은 국내 No.1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인 드시모네의 커뮤니케이션 기획서로, 장까지 살아서 가는 유산균의 캐릭터를 활용한 통합 마케팅 전략을 구성했다.
팀 리더인 최효민 학생은 “학과 커리큘럼의 짜임새 있는 과정으로 아이디어부터 실제 결과물까지 낼 수 있었다.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한 팀원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준오 지도교수는 “단순 영상제작을 넘어선 전략적인 기획력과 이를 크리에이티브에 연결한 종합 커뮤니케이션이 유효했다. 캐릭터의 개발과 언어유희 표현도 수상할 수 있었던 차별점이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전통적으로 공모전에 강세를 보여 온 영상디자인과 최초로 칸 라이언즈 수상을 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고, 앞으로 발표될 많은 해외 어워드에서의 수상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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