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게릴라 가드닝’ 환경운동 도시에 꽃을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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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게릴라 가드닝’ 환경운동 도시에 꽃을 심다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3.05.0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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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정원도시 계룡! 우리가 가꾸어요
▲계룡시 도시‧치유농업연구회원들이 꽃을 심고 있다. 사진=계룡시
▲계룡시 도시‧치유농업연구회원들이 꽃을 심고 있다. 사진=계룡시

계룡시(시장 이응우)는 지난 3일 엄사면 도곡리 등 3개소에서 계룡시 도시치유농업연구회원 21명이 참여한 가운데 게릴라 가드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게릴라가드닝이란 게릴라(Guerrilla)’가드닝(Gardening)’ 합성어로 도심 속 방치된 공간에 꽃과 나무를 심어 가꾸는 환경 개선 운동을 말한다.

이번에 조성된 꽃밭은 도곡2리 마을회관 주변 재활용 물품 수집공간(75), 엄사정류소(화분 등 7.5) 및 금암동 경충사 주변(30) 공간에 퇴비와 비료를 흙과 섞어준 후 물망초, 한련화, 캐모마일, 데이지 등 초화류 10400본을 심었다.

게릴라 가드닝 활동을 주관한 진병규 계룡시 도시치유농업연구회장은 회원들이 한마음이 되어 지역 내 녹지가 부족한 공간을꽃이 피는 생기있는 장소로 새단장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농업 모델을 제시하고자 노력했다며 활동 의지를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게릴라 가드닝이 작은 씨앗이 되어 계룡시 도시농업의 공익적 가치 확산 및 저변확대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계룡시 도시치유농업연구회는 작년 10월 출범한 농업관련 단체로 도시‧치유농업 활성화는 물론 지역사회에 농업의 소중함 및 다원적 기능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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