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 예타 대상 선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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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 예타 대상 선정 쾌거
  • 안연옥 기자
  • 승인 2023.05.09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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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4365억 투입 ... 올해 예비타당성조사 착수, 2029년 개통 예정
▲‘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 노선도. 사진=공주시
▲‘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 노선도. 사진=공주시

‘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 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9일 선정됐다.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에 따르면 ‘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는 행복도시권의 광역상생과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와 공주시·논산시·부여군 등 지역과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사업 노선은 세종시 장군면(금암리)에서 공주시 마암(청벽)을 거쳐 KTX공주역, 탄천면(삼각리)을 잇는 23.5km 왕복 4차로를 연결하는 것으로 총사업비는 4천 36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시~공주역 간 통행거리가 8km 단축되고 통행시간이 8분가량 줄어들면서, 서남 지역의 여객·물류·관광거점인 KTX 공주역 활성화 및 지역경쟁력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

시는 그동안 예비타당성 조사용역을 거쳐 노선에 대한 ▲경제성 ▲타당성 ▲지역균형발전 ▲접근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최적의 노선을 선정하는 등 예타 대상 사업 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지난 2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는데 약 3개월간의 심사 끝에 낭보가 전해졌다.

한편 이 사업은 ‘행복도시건설특별법’ 제63조에 따라 행복도시권 광역상생발전의 일환으로 행복청이 수립한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 3차 변경(2020.5)’에 반영된 사업이다.

올해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사업이 확정되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2026년 착공,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최원철 공주시장은 “행복도시∼공주역(KTX)∼탄천 연결도로는 공주시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계룡면, 이인면, 탄천면 지역에 광역도로망을 확충하고 KTX 공주역 이용객 증가 등 지역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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