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반적인 개선 필요”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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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 “일회용컵 보증금제 전반적인 개선 필요”제기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3.06.12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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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산업건설위원회 환경녹지국 소관 감사에서 일회용컵 보증금제의 문제점 지적
▲김영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김영현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영현 의원(반곡동, 더불어민주당)9일 산업건설위원회 환경녹지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일회용 컵 보증금제와 관련하여 자영업자의 고충과 시민 불편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일회용 컵 보증금제를 시행하고 있는 카페들은 오히려 손님이 줄고 손님들의 불평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으며, 이용하는 시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제도 자체의 실효성이 있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제도 도입 후 참여하는 매장도 적고, 라벨지만 모아 오는 시민들도 있다라며 제도 취지는 공감하나 현장에서 적용하기에 문제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에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부분이기는 하나, 세종시가 선도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의견 개진을 명확히 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일회용품 줄이기에 대한 시민의식은 많이 높아진 상황이지만, 아직 준비하고 보완할 것이 많아 담당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행정적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지난해 식기세척기 등을 장례식장에 보급한 다회용기 지원사업과 관련해서도 다회용기를 사용해야 하는 것에는 공감하나, 현재 장례식장에서는 전혀 다회용기가 사용되지 않고 있다며 현실적인 고민 없이 진행된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이어 타 자치단체에서는 공공세척장을 시범 운영하는 등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사업에 대해 고민과 시도를 많이 한다, 선도적인 일회용품 저감 사업을 위해 애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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