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소통‧역량 강화 위한 ‘합동 의정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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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소통‧역량 강화 위한 ‘합동 의정연수’ 개최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3.07.11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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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일 제주도서 코로나 이후 첫 의원·직원 합동 의정 연수의 장 마련
이순열 의장, “끊임없이 공부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 만들 것”
▲세종시의회 ‘2023년 의원‧직원 합동의정연수’에 참석한 이순열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2023년 의원‧직원 합동의정연수’에 참석한 이순열 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의회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이순열)는 이달 10~12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의원과 직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의원‧직원 합동의정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합동의정연수는 코로나 대유행 이후 4년 만이며, 의정활동 및 정책역량 강화는 물론, 의원‧직원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인 10일에는 세종시교육청 학생해양수련원을 방문해 시설 견학 및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조례안 심사와 예산 편성 및 심의에 대한 전문 강사의 실무 교육이 이뤄진다.

이어 11일에는 청렴연수원 전문 강사가 청탁금지법 및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청렴과 관련된 법령 및 제도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다.

특히 이날 오후 연수에서는 ‘인사청문회 실시 근거 규정(지방자치법 제47조의2)’이 신설됨에 따라, 세종시 특성에 맞는 인사청문회 도입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도 예정돼 있다.

▲세종시의회 ‘2023년 의원‧직원 합동의정연수’행사 모습. 사진=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 ‘2023년 의원‧직원 합동의정연수’행사 모습. 사진=세종시의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리더십‧소통기법에 관한 교육에 이어 상생협약을 체결한 제주특별자치도의회와 공동으로 상생발전 간담회를 실시한다.

이는 지난 2022년 세종시의회와 제주도의회가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양 의회는 이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며 정책을 개발할 수 있는 세종시의회로 거듭나고자 한다”고 강조하며 “시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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