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정보고등학교, 2023년 회장 배 전국복싱선수권대회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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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정보고등학교, 2023년 회장 배 전국복싱선수권대회 제패
  • 이정운 기자
  • 승인 2023.07.1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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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정보고등학교, 2023년 회장 배 전국복싱선수권대회 제패. 사진=부여교육지원청
▲부여정보고등학교, 2023년 회장 배 전국복싱선수권대회 제패. 사진=부여교육지원청

 부여정보고등학교(교장 이은상)는 지난 7월 2일부터 7월 6일까지 5일 간 청양군민체육관 특설 경기장에서 열린 ‘2023년 회장 배 전국복싱선수권대회’에서 경영사무과 1학년 박동우 학생이 고등부 -54Kg 밴텀급에서 금메달, 이승근 학생이 -67Kg 웰터급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일구어냈다.

 특히 금, 은메달을 획득한 두 학생 모두 현재 1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본 대회 고등부에 출전한 2학년 및 3학년 학생들을 예선부터 결승까지 5경기 이상 모두 판정승하면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큰 발전이 기대되는 유망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두 선수는 중학교 시절부터 이제까지 수년간 오로지 완벽한 복싱 기량을 갖추기 위해 밤낮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으며,. 부여정보고 정진광 체육부장 감독교사는 누구나 별로 희망하지 않는 비인기 스포츠임에도 학교의 명예를 위해 복싱부 선수 관리에 헌신적인 지도와 지원을 실천해 왔다.

 복싱 불모지였던 부여군이 전국에서 부러움을 살 정도로 유망한 선수를 배출하기 위해 평생 자신의 모든 삶을 복싱체육관 운영에 바친 부여금성복싱체육관 임영수 관장 및 두 선수의 어린 시절에 그 재능을 유심히 발견하고 성공적인 운동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보호자로서 이제까지 자녀를 돌보고 보살펴 주신 두 선수 부모님들의 끝없는 사랑과 은혜는 지역사회에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동우 학생은 “앞으로 더욱더 노력하여 전국 제패로 만족하지 않고, 국제 및 세계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하여 모교와 조국의 명예를 세계 무대에서 드높이는 선수가 되겠다.”는 굳은 결의로 금메달 획득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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